[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영농철을 앞두고 벌교읍 옥전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농기계 교관을 비롯한 전담팀이 구성돼 50회에 걸쳐 12개 읍·면 89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마을별 영농현장에서 추진되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의 농기계 점검·수리를 돕는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사진=보성군] 2022.03.22 ojg2340@newspim.com |
농기계의 사용이 늘어나는 농번기 전에 농기계 점검 및 정비요령, 관리 방법 등 농업인 안전교육도 병행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자가 정비 능력을 향상하고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 전 농기계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관내 농업인은 지역 순회수리 일정을 확인 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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