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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터 교육' 내달 22일까지 진행

기사입력 : 2022년03월24일 11:52

최종수정 : 2022년03월24일 11:52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마케터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가공인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터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가지고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매출 상승을 위한 실전 판매전략과 유통의 종류와 이해, 팔리는 상품 기획법, 온라인 상품소개서 작성법, 식품 마케팅 사례 분석 및 자사몰 구축법 등으로 내달 22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강의실과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마케터 교육 [사진=구례군] 2022.03.24 ojg2340@newspim.com

교육을 담당한 FCL Korea 이동현 대표는 "식품·외식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소비생활 중 가장 중요한 분야로 꼽히는 만큼 매출을 높이는 데는 상품력과 판매력이 중요하지만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제품 생산자도 좋은 상품을 경험하고 좋은 상품을 구매해보고 좋은 서비스를 경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농가형 가공제품들은 대부분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므로 상품기획력이 낮고 마케팅 기술과 판로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마케터 교육이 기획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 농업인의 성공적인 사업화에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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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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