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마케터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가공인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터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가지고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매출 상승을 위한 실전 판매전략과 유통의 종류와 이해, 팔리는 상품 기획법, 온라인 상품소개서 작성법, 식품 마케팅 사례 분석 및 자사몰 구축법 등으로 내달 22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강의실과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마케터 교육 [사진=구례군] 2022.03.24 ojg2340@newspim.com |
교육을 담당한 FCL Korea 이동현 대표는 "식품·외식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소비생활 중 가장 중요한 분야로 꼽히는 만큼 매출을 높이는 데는 상품력과 판매력이 중요하지만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제품 생산자도 좋은 상품을 경험하고 좋은 상품을 구매해보고 좋은 서비스를 경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농가형 가공제품들은 대부분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므로 상품기획력이 낮고 마케팅 기술과 판로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마케터 교육이 기획된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 농업인의 성공적인 사업화에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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