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환경보호를 위하여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광양농협 부회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읍과 봉강‧옥룡지역을 순회하며 농약공병과 폐농약 비닐 등 약 2t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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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기물 수거 활동 [사진=광양농협] 2022.03.24 ojg2340@newspim.com |
광양농협은 매년 수거 되지 못해 주변 경관을 해치거나 불법 소각 매립돼 지하수 오염과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는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환경공단을 통해 처리하고 있으며 농가 수거를 독려하기 위해 수집 농가에 무게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영애 광양농협 부녀회 총회장은 "매년 환경오염의 주범인 영농폐기물을 수거 및 처리하고 환경공단과 광양시 보조금, 광양농협 자체 예산 지원 등으로 약 500만원 상당의 기금을 조성해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처리는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방지와 미세먼지 저감, 토양오염 방지 등 농촌 환경 개선에 중요한 부분이다"며 "앞으로도 광양농협은 농업인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