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건영 "文 정부, 공공기관장 64%·상임감사 87% 임기 보장"

기사입력 : 2022년03월28일 09:17

최종수정 : 2022년03월28일 09:17

"윤핵관 공공기관장 사퇴 압박, 깜짝 놀라"
"28일 만찬회동, 현직 대통령 조언하는 자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격적인 정권 이양기 시기로 들어서면서 쟁점이 되고 있는 공공기관장 임기 문제와 관련해 "전수조사 결과 (문재인 정부에서) 공공기관장은 64% 정도, 그리고 상임감사는 87%가 법이 정한 임기를 보장받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28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 임기 말 인사와 문재인 정부 임기 초 인사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워크샵에서 참석자들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2.03.26 photo@newspim.com

그러면서 "문 정부 내에서 (공공기관장 중) 연임까지 한 사람도 있다. 대체적으로 임기 보장을 원칙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당 시절에는 임기 보장을 외쳤던 사람들이 이제 여당됐다고 몽땅 나가라 말하는 것이 많이 안쓰럽다"며 공공기관장 인사 문제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압박하는 윤 당선인 측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잉크도 마르기 전에 소위 당선인 측근들, 윤핵관들이 공공기관장들 그만두라, 심지어 검찰총장도 옷을 벗으라는 식으로 말하는 걸 보고서 깜짝 놀랐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과연 문재인 정부에서는 전임 정부(박근혜 정부)에서 임명한 사람들을 어떻게 했는지 봐야겠다는 생각에 전수조사를 한 것"이라며 해당 조사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공석인 감사위원 두 자리에 대한 임명을 놓고 빚어진 청와대와 윤 당선인 간의 갈등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윤 의원은 "당선인 측에서는 임기 말 정부가 감사위원을 임명한 사례가 없다고 지금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15년 동안 정부 교체시기에 감사위원이 공석이 된 적이 없었다"며 "공석이 없었는데도 마치 임명을 보류했던 것처럼 그렇게 몰아가고 있는데 이는 전형적인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 있을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찬 회동을 묻는 질문엔 "5년간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했던 현직 대통령이 다음 대통령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하는 자리"라며 "여야 합의문을 주고받는 그런 자리는 아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오늘(28일) 오후 6시 청와대에서 첫 만찬 회동을 한다. 당초 16일 예정됐던 만남이 불발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은 대선일 이후 19일 만이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