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발표, 4월1일은 넘길 듯"
"26일 회동은 사적 자리...내용 파악 불가"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부겸 총리 유임설'에 대해 "덕망 있는 분이지만 총리직 유임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29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26일) 윤 당선인과 김 총리의 만남도 사적인 자리였기 때문에 대화 내용을 파악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3.28 yooksa@newspim.com |
김 대변인은 총리직 인선 시기와 관련해 "4월1일을 넘길 가능성이 적지 않다"며 "4월 초에 발표하기 위해선 지금쯤 후보를 압축하고 검증·보고 과정이 있어야 할 텐데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총리직 인선) 발표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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