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오픈메디칼·미실란 전략적 제휴..'건강 식단'  강화

기사입력 : 2022년03월29일 17:19

최종수정 : 2022년03월29일 17:19

식약동원 가치공유  "발아현미 가공식품"  출시
6차산업  접목한 " 힐링여행 상품  공동개발"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생활건강의료기기 오픈메디칼(대표 신재호)는 농업법인 미실란(대표 이동현)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실란제품에 대한 인터넷 판매를 통해 시장확대를 꾀하는 한편 신규 OEM 브랜드를 런칭하고 프리미엄 유기농, 친환경 곡물가공제품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미실란은 '먹는것이 곧 약이 될수 있도록 하자'는 식약동원(食藥同原)을 가치로 삼고 있다. 유기농, 친환경 곡물과 곡물가공제품을 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환경을 지키면서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자는 것을 소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당뇨임상실험과 관련한 유기농발아현미와 발아현미가공제품을 개발했고, 자체 기업 부설연구소를 통해 꾸준히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UN식량농업기구 모범농민상, 대산농촌문화상, 농립부 장관상, 자랑스런 전남인상, 신지식 농업인상 등을 받았다. 

미실란 홈피 메인 화면

이동현 미실란대표는 서울대 농생물학석사, 큐슈대 생물자원학 박사를 마치고, 전남대와 순천대 등에서 겸임교수도 역임하는 등 '과학자 농부'로 인정받고 있다. 

미실란은 전남 곡성 폐교를 개조해 기업부설연구소에서 쌀 품종은 물론 가공제품을 연구하고, 유기농 발아현미를 개발 생산하고, 밥까페 '반하다'에서 자연치유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작은들판음악회, 갤러리, 생태책방 들녘의 마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며 유치원에서부터 성인 소비자 단체까지 망라한 강의도 진행한다.   

오픈메디칼은 사업단계 중 질병치료단계인 사후관리, 질병 사전예방에 이어  최종단계인 적극적 건강관리차원에서 고객에게 건강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미실란의 상품을 적극 추천할 예정이다. 

오픈메디칼은 '건강허브'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추천상품을 소비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상호 원-윈이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오픈메디칼과 미실란 대표간 고교동문인데다 곡성군이라는 지역 공통분모도 있다.

두 회사는 상품판매와 신상품 개발 외에도 힐링차원에서 미실란이 지닌 컨텐츠를 활용한 '힐링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미실란의 밥카페 '반하다'를 통한 자연치유밥상, 환경생태체험, 농업관련체험, 작은들판음악회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미실란 인근에는 '불멸의 이순신'의 김탁환 작가 집필지가 있이며, 김 작가는 농부과학자 이동현 대표와 만남을 풀어낸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도 출간했다.     

이동현 대표는 "오픈메디칼과 제휴로 미실란 유기농발아현미, 자연치유밥상을 밀키트화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상품 판로를 확대하고, 6차산업 교두보로 역할을 다지고져 한다"고 했다. 

신재호 오픈메디칼 대표는 "미실란은 당뇨에 좋은 가공식품 뿐 아니라 힐링에 도움이 되는 제반 컨텐츠를 보유해 삶의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만큼 적극 추진해 고객에게 건강과 감동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