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KPGA 정기총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이하 KPGA)는 29일 KPGA 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151명(참석 21명, 위임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KPGA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2년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구자철 회장. [사진= KPGA] |
정기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2021년도 하반기 감사 사항, 사업 실적을 확인하고 2022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 감사 선출안을 통과시켰다.
구자철 KPGA 회장은 "KPGA는 2년간 지속되어 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를 회복하고 정상궤도로 진입했다"며 "이제는 KPGA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됐고 성장 모멘텀도 장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KPGA 코리안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펼쳐질 예정이고 여러 곳의 타이틀 스폰서 및 파트너가 각 투어 별로 새롭게 합류했다. 2022년은 KPGA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기존 중계권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인 만큼 중계권에 대한 가치 평가와 합리적 신규 계약 체결을 준비하는 데 힘 쏟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자철 회장은 "국제 업무 조직을 강화해 해외투어와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하겠다. 공동 주관 대회 국내 유치, 선수 교류, 자금 지원 등 여러 협력을 제안한 상태"라며 "KPGA 회원 권익 증진과 유소년 골프 발전을 위한 투자에도 노력하겠다. KPGA가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조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역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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