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주택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1년 광양에서 발생한 130건의 화재 중 23%(30건)는 주택화재로 전체 인명피해 3건 중 2건과 사망피해 발생 1건 또한 주택화재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월 다압면 주택화재 [사진=광양소방서] 2022.03.30 ojg2340@newspim.com |
이에 광양소방서는 근원적인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 맞춤형 예방정책을 통해 주택화재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소외계층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무상설치 및 관리와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 및 관리, 119생활안전순찰대 운영,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 등을 펼칠 계획이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난방기구 사용은 많이 줄었지만 건조한 날씨로 화재 예방은 필수다"며 "주택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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