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공급 부족·러 제재 강화에 상승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30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포인트(0.41%) 하락한 460.19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14.28포인트(1.45%) 내린 1만4606.05를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0.57포인트(0.74%) 빠진 6741.5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1.50포인트(0.55%) 상승한 7578.75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시장에서는 러시아가 전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주변에서 군사 작전을 축소를 한다는 러시아의 약속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러시아의 지상에서 공격에 대한 보고가 계속되고 있는 데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해방 작전' 완수를 위해 키예프 등에 배치된 러시아군을 재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전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5차 회담 이후 평화 협정 기대감에 상승했다.
또 에너지 시장에서 유가는 공급 부족과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서방 제재의 전망이 커지면서 다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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