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2022재산공개] 정은보 금감원장 재산 65억…부원장 3명 모두 다주택자

기사입력 : 2022년03월31일 09:50

최종수정 : 2022년03월31일 09:50

김은경 부원장 55억, 김종민 부원장 34억 각각 신고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재산 65억5748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8862만원 늘어난 수치다. 김종민·김동회·김은경 부원장은 모두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 원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40억6200만원)과 예금(20억3963만원), 경북 청송군 대지·전답 2억985만원 등 재산 65억5748만원을 신고했다.

정 원장과 배우자, 자녀들의 예금은 지난해 신고금액 19억4700만원에서 20억3963만원으로 약 1억원 가량 증가했다. 정 원장은 변동 사유로 급여저축, 생활비 지출 등이 있었다고 기재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플랫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1.26 hwang@newspim.com

김은경 부원장은 지난해보다 4억5095만원 증가한 재산 55억9497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1채씩을 보유해 건물 재산만 46억7300만원을 보유했다. 예금은 지난해보다 약 1억6300만원 늘어난 10억925만원을 신고했다.

김종민 부원장은 지난해보다 3억5692만원 증가한 재산 34억3967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었으며 배우자 명의로 경남 진주시에 복합건물과 단독주택 1채씩을 신고했다. 부동산은 11억914만원, 예금은 23억589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동회 부원장은 지난해보다 3억1631만원 증가한 재산 16억6275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함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과 경기도 고양 대화동에 아파트 1채씩을 보유해 부동산 20억200만원을 신고했고 예금은 7억5497만원, 채무 11억1164만원을 신고했다.

이밖에도 이진석 부원장보는 지난해보다 1억1857만원 증가한 12억2576만원, 조영익 부원장보는 528만원 증가한 9624만원을 신고했다. 박상욱 부원장보는 지난해보다 3억849만원 증가한 20억6701만원, 장석일 전문심의위원은 6억5456만원 증가한 26억7421만원을 신고했다. 

204mk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