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 매출감소 업체 50만원 지원...내달 1일부터 신청 가능

기사입력 : 2022년03월31일 11:50

최종수정 : 2022년03월31일 11:49

'대전형 소상공인 지원금' 사업 중 매출감소 업종 대상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매출감소 소상공인에 50만 원을 지원한다. 대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출감소 일반업종을 대상으로'대전형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700억 원 규모의 '대전형 위기극복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업종에 먼저 지원금이 지급됐다.

대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출감소 일반업종을 대상으로'대전형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대전형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금' 홈페이지. 2022.03.31 nn0416@newspim.com

지난 10일부터 집합금지업종에 200만 원, 영업시간 제한업종에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총 1만7888개 업체에 197억 62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에는 매출 감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 지원이 시작되는 것.

위기극복 지원금 신청 지원대상은 간편지급과 확인지급으로 구분해 신청하게 된다.

간편지급 대상은 대전시 일상회복자금과 그동안 정부에서 지급한 버팀목자금플러스, 희망회복자금, 1차 방역지원금 지급대상에 포함됐던 업체다.

별도 증빙서류 없이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 제출만으로 최소한의 절차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간편지급 대상으로 누락된 사업자는 확인지급대상으로 업종별 영업신고 등록증 등 추가서류와 매출감소 비교를 위한 증빙서류 제출를 통해 시설유형과 매출 감소 확인 후 지급하게 된다.

매출감소 일반업종의 경우 매출감소 비교를 위한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서 ▲면세사업자수입금액증명서 ▲국세청 홈텍스 내 현금영수증, 카드매출내역, 매출전자세금계산서합계표 등 매출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매출감소 일반업종의 개업시기별 매출액 감소 판단기준은 2019년 이후 연매출 또는 반기별 등을 비교해 1개 구간이라도 매출이 감소했다면 신청할 수 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와 5개구가 소상공인 긴급 지원금 290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21일 시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2.21 jongwon3454@newspim.com

간편지급의 경우 접수순에 따라 순차적으로 계좌검증 후 지급되고 있으며 약 5일에서 10여일 정도 소요되고 있다.

반면 확인지급의 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신청 건마다 서류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관계로 간편 지급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대전형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금 지급대상은 ▲대전지역 내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사업자등록상 개업일이 올해 2월 20일 이전인 사업체 이어야 하며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 20일 기간 중 영업 중이며 ▲복수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사업자 등록된 사업장별로 지급한다.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방문신청(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가능하며 신청자의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다음달 10일까지 홀짝제로 운영되며 10일 이후에는 홀짝제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형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금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