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장기요양기관 급여비용 청구업무를 지원하는 13명 신규 상담봉사자를 선정하고 30일 위촉식을 가졌다.
이로써 기존 봉사자를 포함해 총 90명이 '2022년 장기요양기관 청구상담봉사자'로 활동하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장기요양기관 급여비용 청구업무를 지원하는 13명 신규 상담봉사자를 선정하고 30일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2022.03.30 gyun507@newspim.com |
이 제도는 청구 담당자의 이직 등으로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 청구 업무를 타 기관 직원이 상담지원 해줌으로써 기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2012년부터 운영해왔다.
위촉 조건은 장기요양기관 청구업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자로서 최근 3년간 부당청구 등으로 인한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기관의 종사자다.
위촉절차는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지원자(기관)의 접수를 받아 일정 요건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년도와 같이 공단 6개 지역본부에서 위촉한 대상자 등 전국적으로 605명의 상담봉사자가 위촉돼 활동을 하게 된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많은 장기요양기관 및 청구담당자가 청구상담제도를 통해 상담도움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2만6770건의 지식나눔을 실천하는 등 청구와 관련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단의 전화문의 발생을 상당수 해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최옥용 본부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무료 청구상담 봉사자의 희생정신과 서비스에 감사하다"며 "보다 품격 높은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체계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워크숍 및 간담회 개최, 격려품 증정, 우수봉사자 포상 등을 통해 상담활동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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