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기업 규제 완화·부동산 정책 정상화"...인수위, 尹 당선인에 보고

기사입력 : 2022년03월31일 17:23

최종수정 : 2022년03월31일 17:23

인수위 경제2분과 업무보고...尹 참석
원전 산업 생태계 복원 방안 등도 담겨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는 31일 윤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완화 방안, 부동산정책 정상화 마스터플랜 등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경제2분과는 이날 기업의 경쟁력을 가로막는 3대 분야(노동, 교육, 환경)를 중심으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규제 완화 메커니즘의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간사단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22 photo@newspim.com

구체적으로 ▲규제개혁 및 산업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통령 주재 '산업혁신전략회의(가칭)' 운영 ▲신설 규제에 대해 규제 비용 정보를 제공하는 '규제영향평가분석센터' 내실화 ▲기업이 기존 규제에 대응하는 부담을 최대한 완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운영하는 '규제 셰르파 제도(가칭)' 운영안 등이 담겼다.

또 실용적 신 통상정책 추진방향으로 ▲산업경쟁력 강화 지원 및 핵심광물, 주요 원자재 공급국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연결하는 파이프 국가로서의 역할 강화 방안 등도 보고했다.

아울러 원전 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방안으로 기자재 선발주를 통한 조기 일감 창출과 맞춤형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범정부 수출 지원단 운영을 통한 원선 수출 지원 강화 등의 내용도 이날 보고에 올랐다.

이날 부동산 TF에서는 매매시장과 임대차 시장의 관계 및 다주택자 정책, 금융·세제 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전반적인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보고에는 ▲규제완화 정책과 시장안정 대책 등을 포함한 단계적 주택시장 정상화 계획인 '부동산정책 정상화 마스터플랜' 마련 ▲차기 정부 출범 즉시, 주택공급에 대한 청사진 제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GTX 등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을 이루기 위한 세부 실천방안 ▲균형발전과 스마트한 국토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 ▲UAM, 디지털지도 등 국토교통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등도 함께 제시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