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마포 서울가든호텔에 복합시설 들어선다…아파트 44갸구·오피스텔 149실

기사입력 : 2022년04월01일 10:41

최종수정 : 2022년04월01일 10:41

객실 수 40실 규모 관광숙박시설도 공급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 아파트 44가구, 오피스텔 149실, 관광숙박시설로 이뤄진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 개최 결과 마포구 도화동 169-1번지 일대(4079㎡) '마포로1구역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이 수정가결됐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마포구 도화동 169-1 일대 위치도 [자료=서울시] 2022.04.01 sungsoo@newspim.com

해당 지구는 지난 1979년 8월 개관한 관광숙박시설(서울가든호텔)이다. 1979년 9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장기 미시행지구였다.

도시환경정비사업 미시행지구는 '구역지정 이후 현재까지 미인가된 지구'를 의미한다. 이 중 구역지정 후 20년 이상 미인가와 더불어 시행주체까지 전무한 상태가 장기간 진행된 지구를 '장기 미시행지구'라고 한다.

해당 사업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객 및 이용객이 급감해 관광숙박시설만으로는 지역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최근 도심 주거 확보에 대한 정책적 요구를 반영하고자 재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결정(안)의 주요 내용은 주거비율 완화에 따른 공동주택(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44가구, 오피스텔 149실 공급이다. 객실 수 40실 규모 관광숙박시설도 들어선다. 용적률 944.3% 이하, 높이 110m 이하 규모로 결정됐다.

대상지 내부에는 버스정류장에서 배후 주거지까지 연계되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시·종점부에 공개공지를 두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대상지 동측에 도로를 기부채납해 10m(2차로) 도로를 17m(4차로)로 넓혔다. 이로써 상습적으로 정체돼서 교통에 불편을 주던 지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텔, 근린생활시설과 도심형 주거가 복합된 시설이 도입돼서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하고 가로활성화 및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