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동대문·마포 실버케어센터 입소 어르신 모집

기사입력 : 2022년03월17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3월17일 11:15

15년 만에 실버케어센터 설립
돌봄 필요한 3월 입소 어르신 모집
4~5월 시범 운영 후 7월 정식 개관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오는 7월 동대문·마포 실버케어센터 개관을 앞두고 노인성 질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입소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실버케어센터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고자 설립된 노인요양시설이다.

마포실버케어센터 [사진=서울시]

7월 정식 개관 예정인 시립 동대문·마포실버케어센터 2개소는 3월부터 입소 어르신을 모집하고 4~5월 중 시범운영을 거친다. '치매 국가책임제'에 따라 치매전담시설·교육을 갖추고 의료 서비스 및 노인의료복지증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역 어르신 돌봄 커뮤니티 거점으로 폐쇄적 격리가 아닌 주민들의 참여가 자유로운 공간으로 조성됐다. 내부는 단위 공간 크기를 최소화한 소모임 돌봄 방식으로 어르신 간 유대감을 형성해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게 구성했다.

입소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정원 마감 이후에는 대기자로 등록돼 빈 자리가 생기는 순번에 따라 입소가 가능하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시설에 입소하는 경우 장기요양 급여비용의 2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본인 부담이 면제되고 의료급여법에 따른 수급권자 등은 본인 부담 비율이 8~12%로 감경된다.

한편 이번 센터는 2007년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 개관 이후 15년 만에 개관했다. 향후 강동·은평에 공공요양시설을 세우는 등 2025년까지 시립 6개소, 구립 2개소가 건립될 계획이다.

이은영 어르신복지과장은 "시는 초고령 사회로의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자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며 "올해 개관하는 센터가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에서 운영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