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서울시, 합정에 '긱 워커 워크 스테이션 1호점' 오픈

기사입력 : 2022년03월16일 11:20

최종수정 : 2022년03월16일 11:20

유휴공간인 이동노동자쉼터 쉐어링
긱 워커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노동법·지재권 등 맞춤 교육도 진행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디지털 플랫폼 발전 및 MZ세대 노동 트렌드 변화 등으로 지속 증가 주인 '긱 워커'들에게 공유작업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긱 워커란 디지털 플랫폼과 단기계약을 맺고 일회성으로 일하는 초단기 노동자를 뜻한다. ▲디자이너 ▲통·번역가 ▲프로그래머 ▲유튜브 크리에이터 ▲학원강사 등 전업 프리랜서나 계약직 형태 노동자가 해당된다. 최근 긱 경제 발전과 함께 긱 워커가 급증하는 추세다.

긱 워커 워크 스테이션 1호점 합정점 내부 사진 [사진=서울시] 최아영 인턴기자 = 2022.03.16 youngar@newspim.com

시는 긱 워커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작업공간을 제공해 유료 작업공간으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게 노동환경을 개선한다. 또 새로운 노동 트렌드로 자리 잡은 긱 워커를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발굴·추진한다.

먼저 카페 등을 전전하던 긱 워커들을 위해 이용시간 제한이 없고 작업·회의·미팅을 할 수 있는 '긱 워커 워크스테이션' 1호점을 합정역 인근에 조성한다. 긱 워커라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이용가능하다.

워크 스테이션 1호점은 공간을 새롭게 마련하는 것이 아닌 기존에 운영 중이던 '합정 이동노동자쉼터'의 여유로운 주간 시간대를 쉐어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책수혜 대상은 확대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해 예산도 절감한다.

긱 워커가 이용 가능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이후 시간은 기존 운영 목적에 맞게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공간 규모는 총 252㎡(76평) 규모이며 합정역 2번출구 도보 1분으로 접근성도 좋다. 시설 내에는 작업공간을 비롯해 별도의 교육실, 소규모 회의실, 탕비실 등을 갖췄다.

이외에도 프리랜서가 대부분인 긱 워커들을 위해 노동법 교육과 법률·세무상담 등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지적재산권 보호교육과 계약분쟁 관련 상담, 종합소득세 등 세금 관련 컨설팅과 같은 밀착 지원도 펼친다.

시는 현재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시내 5개소(서초·합정·불광·북창·상암)에 운영 중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른 쉼터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영희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국내외 긱 경제 시장은 매년 급성장하는 추세로 긱 워커들도 자연히 증가하고 있어 서울시만의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휴공간을 활용한 워크 스테이션을 시작으로 정책 수혜 대상을 넓힐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