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저도 골프 좀 쳤습니다." 유튜브 채널 '골프는 배슨생'을 운영중인 배경은 프로의 말이다.
유튜브를 개설한 배경은 프로. [사진= 골프는 배슨생] |
배경은(37) 프로는 1일 뉴스핌을 통해 유튜브 채널에 대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또 도움을 함께 주고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주전쯤 시작했다. 아직은 미숙한 점이 있지만 골프 노하우 등을 함께 나누려 한다"라고 계기를 설명했다.
16세의 나이로 최연소 메이저 퀸 기록을 세운 배경은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뿐만 아니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등에서 활동했다, 그의 말대로 '골프 원조'급이다. 지난해엔 KLPGA투어 최고령 선수로 복귀해 좋은 활약을 보였다.
배경은 프로의 말대로 그는 '골프 외길 26년째 걷고 있다.' 골프와 생활 브이로그 두가지를 할 생각이다.
배경은은 "요즘엔 긴 동영상 보다는 짧은 쇼츠 동영상을 많이 보는 것 같다. 앞으로 골프 레슨 등을 쇼츠 위즈로 해 나가려 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저번주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한 그는 "꾸며지는 모습 보다는 웃음 주는 사람이 되고싶다"라고 했다. 그는 골프 레슨과 훈련등에 매진 한후 올 하반기때 KLPGA 정규투어에 초청선수로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유튜브 개설과 함께 선수때보다 의욕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는 그는 최근 경기 구리시 홍보 대사에 위촉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정규투어에서 활약한 배경은 프로. [사진= K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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