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첨단 두부라인 2공장 준공, 코로나에도 풀무원 중국사업 초고속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부 연 생산캐퍼 6000 만 모로 4 배 늘려
파스타 연간 캐퍼 1억개로 두배이상 확대
가정간편식(HMR) 시장, 중국 전지역 공략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풀무원(대표, 총괄 CEO 이효율)이 중국 베이징 핑구개발구에 베이징 제 2공장을 준공하고 중국전역으로 사업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풀무원은 두부 및 파스타 매출 영업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진출 10년 만인 2020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풀무원은 베이징 핑구(平谷, 평곡)구 기존 공장 부지에 최첨단 포장 두부 생산라인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준공, 두부 생산능력을 연간 1500만 모에서 단숨에 6000만 모로 4배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함께 플무원은 기존 베이징 1공장의 생산라인 재배치를 통해 냉장 파스타 생산 능력을 기존의 연간 4500만개에서 1억개로 2배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 베이징 1공장을 냉장면, 파스타 생산 라인으로 재편해 급증하는 중국 가정 간편식(HMR) 시장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의 중국법인인 베이징 풀무원녹색식품 유한공사(중국명 푸메이뚜어(圃美多)) 두진우 대표(총경리)는 3월 31일 공장을 찾은 기자에게 2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두부 연간 생산 캐퍼가 6천만 모로 늘어났다며 풀무원 두부를 중국 전역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풀무원 중국법인의 제 2공장 전경.   2022.04.03 chk@newspim.com

 

중국에서의 두부 유통은 대부분 두부 업체(브랜드)가 31개 성시 및 권역별로 제한된 공급 체계(지역 브랜드)를 갖추고 있으나 풀무원은 모든 지방 도시 곳곳에 공급할 수 있는 전국 브랜드의 성격을 띠고 있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2020년 말부터 1년 3개월 동안 모두 300억 원을 투자해 베이징시 핑구구(핑구개발구) 1공장 부지 옆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2146m²(3674평)규모의 최첨단 전자동 생산 시스템과 콜드체인(저온유통 시스템)을 갖춘 베이징 2공장을 건설했다.

두진우 대표는 풀무원이 베이징 2공장에서 포장두부인 노두부(老豆腐, 볶음/찜용), 런두부(韧豆腐, 찌개/훠궈용), 내지두부(内酯豆腐, 샐러드/비빔용)와 두부면 등 두부 가공제품, 콩을 활용한 식물성 단백질 음료인 두유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2공장 완공 전까지 풀무원은 2012년 준공한 베이징 1공장을 생산 거점으로 중국 내 신선 편의 식품 사업을 전개해왔다. 베이징 1공장은 생면으로 시작해 우동면, 냉면과 소스, 떡, 파스타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품목을 확대해왔다.

연덕준 생산 본부장은 2017년 9월 이후 연간 1500만 모 포장 두부 생산 체제를 갖추고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등 전국 1선 도시를 중심으로 두부를 공급해왔다고 4월 3일 뉴스핌 기자에게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풀무원 중국법인 두진우 대표. 2022.04.03 chk@newspim.com

 

풀무원은 이번 2공장 준공을 계기로 생산라인을 재배치해 기존 베이징 1공장은 냉장면, 파스타 등 신선 HMR 전용 생산 기지로, 새로 건설한 2공장은 두부를 중심으로 한 식물성 지향 제품 생산 거점으로 이원화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 이효율 총괄 CEO는 3월 31일 베이징 핑구개발구 공장 현장을 찾은 기자들에게 화상을 통해 "중국 두부 영업 급성장세에 대응해 베이징 1공장을 지은 지 10년 만에 2공장을 준공하게 됐다"며 "두부를 포함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중심으로 면, 파스타 등 신선 편의 식품 생산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이효율 총괄 CEO는 "풀무원이 베이징 1, 2공장을 중심으로 향후 충칭, 상하이 등 중국의 남방 지역에도 냉동과 냉장 가정간편식(HMR) 생산 기지를 건설하여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2010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풀무원의 중국법인 '푸메이뚜어(圃美多)식품(대표 두진우)'을 설립하고, 냉장 신선 편의식품의 불모지였던 중국에서 콜드체인에 기반한 냉장 가공식품을 생산하여 O2O, 회원제 매장, 온라인 등의 신(新)채널 영업 방식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풀무원 중국법인 베이징 핑구 2공장 첨단 두부 생산라인.  2022.04.03 chk@newspim.com

 

풀무원 중국 법인 두진우 대표는 두부를 중심으로 한 두(豆)제품 매출이 2021년 한 해에만 2020년 대비 26% 증가세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또 풀무원 중국 법인의 최대 히트상품인 냉장 파스타 매출은 무려 55% 늘어나는 등 주력 제품 영업이 고루 초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풀무원 중국법인인 푸메이뚜어 식품은 2017년 사드를 극복하고, 2020년 이후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한 제품 생산, 공급을 통해 중국 소비자와 유통업체의 신뢰를 얻고 있다.

간편식 스파게티와 두부 주력 제품의 인기와함께 냉동 가정간편식이 매출을 주도하면서 2019년 부터 2021년까지 풀무원 중국 사업은 연평균 71% 고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는 2021년 약 5억 위안의 매출을 실현했으며 2022년에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을 6억 5000만 위안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풀무원 중국 법인의 변길창 상무(사업관리부 부문장)는 2020년 중국 진출 10년 만에 흑자 전환과 두 자리 수 영업 이익을 실현했다며 흑자 전환 이후 안정적인 수익기반이 공고화되면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풀무원은 2021년 홍콩의 권위 있는 중화권 브랜드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Asiabrand)에 의해 '아시아 500대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1년 아시아 500대 브랜드에 선정된 국내 브랜드는 총 24개이며 이 가운데 식품기업은 풀무원을 포함해 단 3곳 뿐이다.

한편 풀무원의 중국 법인 베이징 공장은 친환경 공장시설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등의 주요 식품 위생 인증을 획득했다. 또 베이징 공장의 폐수처리장은 자연 친화적 공법을 통해 농업용수 수준인 BOD(생물학적 산
소요구량) 5ppm 이하로 폐수를 정화해 배출하고 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