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자산·마이보험·마이혜택 서비스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B손해보험은 4일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
KB손해보험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KB손해보험의 대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KB손해보험 고객이 아니더라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보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금융자산에 대한 원스톱 통합 조회가 가능한 '마이자산' ▲보험조회와 보장분석이 가능한 '마이보험'▲ 건강도 챙기고 포인트도 얻을 수 있는 '마이혜택' 등이 있다.
KB손해보험은 4일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미지=KB손해보험] 최유리 기자 = 2022.04.04 yrchoi@newspim.com |
'마이자산'에서는 계좌별 잔액, 수익률, 만기 등 세부내역 및 월별 증감되는 자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자산을 연령별, 자산규모별로 타 그룹과 비교해볼 수 있는 '자산리포트'를 통해 자산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이 가능하다. 현재는 금융자산 서비스만 확인 가능하나 향후 KB금융 계열사와 연계한 자동차, 부동산 자산 조회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고객의 금융사 정보를 증강현실 기술로 조회할 수 있는 'AR자산 조회' 기능도 담았다. 카메라로 금융기관의 간판,문서 등을 인식하면 해당 금융기관의 자산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이보험'에서는 가입한 보험의 종류와 보험료를 보여주며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장분석을 통해 부족한 담보를 확인하고 보장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의 선택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신청이 가능하다.
전체 보험사의 실손보험 청구도 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KB금융지주 보험계열사(KB생명,푸르덴셜생명)에 대해 한 회사에만 접수해도 통합적으로 보험청구가 되는 서비스를 오픈 할 예정이다.
'마이혜택' 서비스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게 되면 건강도 챙기고 포인트도 얻을 수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에 도움이 되는 미션 수행 시 포인트가 제공되며, KB금융그룹 통합 포인트 '포인트리'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KB손해보험 자회사인 KB헬스케어 플랫폼과 연계해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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