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6.1 전국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4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고향인 충북도민들의 부름을 받고 충북지사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4일 김영환 전 국회의원이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 = 백운학 기자] 2022.04.04 baek3413@newspim.com |
그는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완승해야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비상식을 바로잡고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상상력의 영토를 넓히고 창조의 힘을 더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의 아들 김영환이 고향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오송에 카이스트 바이오메티컬 캠퍼스와 우수 5대 대학병원을 유치 ▲방사광가속기 조기 완공과 스타트업 지원▲문화창조의 도시 진료 후불제 시행 ▲물류 교통 중심지 구축 ▲충청권 광역철도의 구도심 오창-오송-연결 등을 공약했다.
김 전 의원은 청주고등학교와 연세대 치과대학을 졸업했다. 수도권에서 4선 의원과 과학기술부장관을 역임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