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강 이후 오미크론 대응 조치·방역상황도 점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제5차 대학 교육회복위원회'를 비대면으로 열고 대학의 학사·방역 상황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내 밀집도를 일시 조정하는 비상계획 운영, 기숙사·공동거주시설 집중 방역 등을 비롯해 3월 개강 이후 대학의 오미크론 대응 조치 및 방역 현황, 학사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022.03.24 pangbin@newspim.com |
특히 방역당국이 단계적으로 방역조치 완화를 예고한 가운데 학사운영 정상화를 준비하고, 학습결손 및 심리·정서 회복 방안도 논의한다. 회의에는 대학교육협의회 차기 회장인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전문대교협회장인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사립대총장협의회장인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등이 참여한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학사 정상화와 함께 코로나19로 누적된 학습결손 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앞서 방역당국은 전날부터 최대 10인이 자정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을 발표했다. 해당 지침은 오는 17일까지 2주간 유지된다. 유행 수준이 급증하지 않고 현 상황이 유지되면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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