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새 대통령 집무실 이전 본격화...관련 예산, 6일 임시 국무회의 처리

기사입력 : 2022년04월05일 12:23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03:10

정부, 안보공백 차단방안 문대통령에게 보고
인수위와 최종 조율 거쳐...합참 이전비 뺀 360억선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새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안건이 6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전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관련 관계 부처 검토결과를 보고받고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에 따라 내일 김부겸 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산 관련 예비비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3.20 leehs@newspim.com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그동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국방부, 경호처, 기획재정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 정부부처간 실무작업이 있었고 어제 전해철 행안부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검토하는 절차를 거쳤다"며 "이후 행안부측이 인수위와 마무리 접촉을 갖고 오늘 오전 대통령께 보고하게 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예비비 책정관련 이견이었던 안보공백 문제에서 관계부처가 검토했으며 실행과정에서 최우선적으로 감안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비비 안건 상정 내용과 관련 "구체적 항목이나 금액은 내일 상정 안건을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정부와 인수위 등은 국무회의에 상정한 예비비 규모를 360억원 선으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측은 당초 이전비용으로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252억원, 합동참보본부 건물 이전 118억원, 경호처 이사비용 100억원,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25억원 등 총 496억원을 추산했다.  그러나 합참은 이달중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 이후로 이전을 늦춰야 해서 추후 관련 비용을 다시 처리하기로 했다. 

청와대 다른 관계자는 "대통령 이취임이 이뤄지는 시점에 국가위기관리시스템 등 관련 플랫폼의 안정적 이양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며 "예산 자체 문제 보다는 국방은 물론 재난과 경제안보상황까지 총괄하는 안보관리시스템을 완벽하게 인수인계하는 절차를 관계부처 등이 숙고했고 안정적 전환체계를 확보해 오늘 대통령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kc84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