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식목일인 5일 오후 1시29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의 한 야산에서 발화한 산불이 순간 최대풍속 10m/s 이상의 강한 북서풍을 타고 인근인 물야면 수식리 인근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이 화천리 민가를 덮치자 소방대원들이 긴급 진화하고 있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불이 확산되자 이날 오후 2시50분을 기해 '산불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초대형헬기 포함 진화헬기 22대와 진화인력 432명, 진화장비 64대를 긴급 투입해 조기진화와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현재 화천리 등 주민 2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2.04.05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