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뜨거운 청년 참여, 준비안된 서울시'...'청정넷' 졸속행정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정넷 지원 청년 1251명 중 500명만 위촉예정
구체적 선발기준 없고 심화교육도 겉치레
전문성 보유한 청년위원 양성 목표 '물음표'
예산도 일년만에 1/4 토막, 전임시장 지우기 논란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의 '청년정책'이 졸속행정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에 12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지원했고 조례상 이 중 500명을 선발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는 아직까지 구체적 선발 기준조차 준비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청년의 실질적 시정 참여를 위한 심화교육의 실효성 문제와 극단적인 예산 삭감 논란까지 겹쳐 시의 청년정책 진정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홈페이지 메인 [사진=서울시]

시는 청년참여기구인 청정넷에서 활동할 청년들을 모집한 결과 총 1251명이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78.2% 증가한 규모로, 시는 이들 중 500명만을 선발해 청년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1200명 중 500명 선발 기준 부재, 심화교육 실효성 논란

10년째를 맞는 청정넷은 청년들에게 직접 정책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 산하 기구다. 위촉된 청년 위원은 일자리·창업, 주거, 사회안전망 등 본인들이 원하는 분과에 소속돼 활동할 수 있으며 총회 의결권이 주어진다.

하지만 1251명 중 500명만 선별하는 기준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공정성 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뉴스핌 취재결과 현재 시는 공식적인 신청조건인 '기본교육 이수'와 '분과회의 참석' 외 추가 선별 기준을 아직까지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일정 [사진=서울시]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지원자가 500명 이상이더라도 모두 청년위원으로 위촉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조례에 따라 500명만 위촉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500명을 추려낼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청년위원을 구성하는 데 있어 성별·연령 등 비율에 관한 규정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책 제안에 있어 다양성을 담보하기 위해 연령과 성비를 고려해 인원을 구성하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시정 참여 교육에 대한 실효성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정책 전문성을 요구하지 않는 청정넷 선발 기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선발될 대부분의 청년은 시정 참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전무한 상태다. 이들이 실질적으로 정책에 참여하기 위해선 관련 교육이 필수적인 것이다.

그러나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청정넷 활동 소개' 등 활동의 핵심사항을 배우는 '1차 심화교육'과 서울시 각 부서의 사업 현황을 안내 받는 '2차 심화교육'이 위촉 위원 발표 '이전'에 진행된다.

게다가 이는 기본교육이나 분과회의 참석처럼 선발 필수 사항이 아니다. 사실상 심화교육을 이수하지 않더라도 위촉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이다.

◆청년자율예산 3분의 1토막...전임 흔적 지우기의혹 

과도한 '청년자율예산' 축소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다.

2019년 청년청이 생기면서 청년자율예산이 조례로 제정됐고 이듬해인 2020년부터 도입됐다. 도입 첫 해 시와 자치구 예산을 합쳐 총 265억원이, 2021년에는 240억원이 배정됐다. 그러나 올해는 이전 예산의 3분의 1인 '85억원'에 불과하다.

청년자율예산표 [사진=서울시]

특히 시 예산이 대폭 삭감된 점이 논란거리다. 전년도 193억원이었던 시 예산은 4분의 1인 48억원으로 극단적으로 줄었으며 해당 사업 또한 15개에서 9개로 감소했다.

이는 자치구 예산이 47억원에서 37억원으로 줄어든 것과 비교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일각에서는 '전임 시장 흔적 지우기'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일정이 여유롭지 않아 압축해서 진행한 측면이 있다"며 "미래청년기획단이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 미흡한 점이 있는 것 같고 계속 사업을 하면서 개선방안을 찾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2025년 청년행복프로젝트' 등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 사업들이 많아 예산이 분산된 측면이 있으며" 또한 "전년도에 활동했던 청년들의 수가 적고 제출한 사업의 예산이 적은 탓도 있다"고 밝혔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