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시민 공약 공모'에서 417건의 의견을 접수, 이를 반영해 시민 체감형 공약인 '가나다(가장 나에게 다가오는) 공약'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6일 발표했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사진=이재준 선거캠프] 2022.03.22 jungwoo@newspim.com |
이 예비후보가 3월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이재준 공식 웹 사이트에서 수원 시민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 및 개선 의견을 공모한 결과 총 417건에 달하는 의견이 접수됐다.
이 예비후보측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수, 전문가, 행정가를 비롯한 정책자문단과의 검증을 거쳐 시민 체감형 공약인 '가나다 공약'으로 구체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접수해 구체화시키겠다는 목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시민들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대학 진학 입시 컨설팅 △만 24세까지 대중교통 청소년 할인 적용 △반려동물 3대 서비스(교육, 문화센터, 장례) △ 서수원 시외버스노선 확충 △수원 모든정보 플랫폼 △수원페이 수수료 전액 지원 및 인센티브 한도 상향 △시내버스 안전벨트 설치 등 의견이 접수 됐다.
또 △시립난임센터 설립 △ 시민 반려동물 상해보험 가입 추진 △어르신 여가센터 1구 1센터 건립 △성별 근로공시제 △범죄예방 환경개선 추진 및 강력범죄 치유지원센터 △여성 청소년 생식 건강 지원 △ 청년 면접 풀 패키지 △초등 돌봄 20시 연장 △학생선수 돔형 야구장 △1인 가구 종합지원책 △e-스포츠 구단 유치 및 전용경기장 조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의견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아졌다.
이 예비후보는 "의례적인 민원 청취의 개념을 넘어 시민이 직접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 시민중심 정치의 시작점"이라며 "향후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변화의 시작점으로 접수해주신 시민정책을 실행 시키겠다"고 시민 중심의 시정운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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