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명 사망·이틀째 300명대…누적 1만8381명
위중증 1116명…중환자 병상 59.3% 가동
재택치료 131만명, 집중관리군 12만4333명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만4820명 발생했다. 사망자 수는 348명으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22만4780명, 해외 40명으로 총 22만4820명이다.
이날 전체 신규 확진자는 전날(28만6294명)보다 6만1474명 줄었고 일주일 전(32만743명)보다 9만5923명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77만8405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1299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에서 3만9888명, 경기 6만256명, 인천 1만1271명으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9752명, 부산 8454명, 경남 1만3466명, 경북 1만1312명, 전남 9908명, 충남 1만330명, 전북 8280명 등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만4240명(19.7%)이며, 18세 이하는 4만7436명(21.1%)이다.
40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10명, 지역사회 30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348명을 기록하며 이번주 들어 2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금 반등하는 모습이다.
신규 확진자 정점 구간의 여파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는 약 2~3주 후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에 반영된다. 누적 사망자는 1만8381명,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111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평균 위중증 환자 발생 수는 1255명이다.
지난 25일부터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보면 1085명→1164명→1216명→1273명→1215명→1301명→1315명→1299명→1165명→1128명→1108명→1121명→1128명→1116명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여파로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131만1455명이다. 이 중 고령층 등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2만4333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9.3%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65.1%, 중등증병상 36.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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