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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3만9888명, 재택치료자 처방약 대면 수령 허용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11:10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11:10

누적확진 306만명, 사망자 45명 증가한 3880명
재택치료자 약국 5244곳에서 처방약 대면 수령 가능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는 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3만9888명으로 누적 306만63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45명 증가한 3880명이다.

6일 검사건수는 5만9324건으로 PCR 57.6%, 신속항원검사 42.4%다. 재택치료자는 3만9328명 늘어난 271만2315명으로 현재 21만3079명이 치료 중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6일부터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의약품을 직접 약국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재택치료자의 의약품 대면 처방·조제 추진 방안에 따라 그동안 가족 등 대리인을 통한 수령이 원칙이었던 재택치료자의 의약품 수령법이 최근 확진자 대면 진료 확대 등으로 의약품 대면 수령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 본인도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한 약국의 모습. 2022.04.06 hwang@newspim.com

연령대별 현황은 20대 17.3%, 30대 17%, 40대 15.7%, 50대 12.8%, 10대 9.5%, 9세 이하 7.6%, 60대 11.1%, 70세 이상 9.0% 등이다.

최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양성 시 확진자로 인정되고 대면 진료가 확대 되는 등 처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 6일부터 의약품 수령 시 가족·지인 등 대리인 수령을 원칙으로 하되 어려울 경우 환자 본인이 수령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현재 시내 5244개 약국에서 처방약 대면 수령이 가능하다. 이용은 확진자가 진료 후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시는 대리인 수령이 원칙임을 당부하며 "확진자가 대면·비대면 진료 후 처방을 받아 약국에 방문할 경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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