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확진 297만명, 사망자 29명 증가한 3771명
식품자영업자 대상 연 1% 저금리 대출 지원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자영업자의 인건비·임대료 등 고정비 지출을 돕기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전일대비 5만1500명 늘어난 297만4084명으로 집계 됐다. 사망자는 29명 증가한 3771명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만7190명 발생한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4.04 hwang@newspim.com |
5일 검사건수는 8만616건으로 PCR 63.8%, 신속항원검사 36.2%다. 재택치료자는 5만993명 늘어난 누적 261만6477명을 기록했으며 현재 22만2688명이 치료중이다.
연령대별 현황은 20대 15.8%, 30대 17.1%, 40대 16.2%, 50대 12.7%, 10대 10.6%, 9세 이하 9.7%, 60대 10.2%, 70세 이상 7.7% 등이다.
시는 식품자영업자를 위해 '코로나19 긴급운영자금' 융자 지원을 실시 중이다.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이번 융자 지원을 포함한 시설개선자금, 육성자금 등을 지원한다. 규모도 지난해 20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으로 10배 확대했다.
긴급운영자금의 대출한도는 업체당 2000만원이다. 연 1% 저금리로 2년 거치·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약 221억1200만원에 해당되는 1119건이 접수됐고 이중 27억8700만원(146건)을 지원했다.
시는 "식품자영업자의 큰 부담인 고정비를 지원하는 코로나19 긴급운영자금을 대폭 확대했다"며 "더 많은 대상자가 지원받아 영업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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