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확진 261만명, 사망자 42명 증가한 3454명
외래투석센터 127병상·특수병상 87병상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투석환자가 확진을 받더라도 차질 없이 치료를 받도록 외래투석센터 및 특수병상 운영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6만6079명 늘어난 261만755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2명 증가한 3454명이다. 확진자 수가 3만명대로 떨어진지 하루 만에 다시 6만명대로 돌아섰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1주 만에 감소세를 보이면서 18만7213명 발생한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이 지난주 기준 56.3%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2022.03.28 kimkim@newspim.com |
29일 검사건수는 10만4134건으로 PCR 68%, 신속항원검사 32%다. 검사건수는 22일 이후 6일 만에 다시 10만명을 돌파했다.
재택치료자는 4만6137명 늘어난 226만8117명으로 이중 28만977명이 현재 치료 중이다.
연령대별 현황은 20대 15.8%, 30대 17.7%, 40대 16%, 50대 12.1%, 10대 10.9%, 9세 이하 10.7%, 60대 9.5%, 70세 이상 7.3% 등이다.
시는 요양병원·시설 감염 등으로 인한 투석환자 확진자 증가에 대비한 '외래투석센터'를 127병상 늘려 1일 최대 100명까지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외래투석센터는 2개소를 확충해 투석환자 확진자가 차질 없이 외래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총 8개소로 기존 102병상에서 25병상을 더한 127병상으로 늘렸다.
현재 투석환자 확진자 치료를 위한 '특수환자 진료병상'은 86병상 확보해 운영 중이다.
시는 "투석환자 확진자를 위해 외래투석센터를 강화하고 안심하고 치료받도록 투석환자 특수병상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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