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두산건설은 이달 말까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68개 공종 협력사 신규 등록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안전항목이 모든 공종의 필수 평가 대상이 된다.
협력사 등록은 '신용평가 B+ 이상', '현금흐름등급 C+ 이상', '부채비율 250% 미만', '설립연수 3년 이상' 등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가능하다.
두산건설 CI |
철근콘크리트, 철골, 전기, 기계설비, 토목 등 일부 공종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평가도 요구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안전보건 조직구축여부와 대외 안전보건 포상실적,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협력사 모집을 위해 올해부터는 1개사 1공종 등록 원칙을 폐지하고 하나의 협력사가 다양한 공종에 대해 등록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오는 6월 16일 심사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등록이 확정되면 7월부터 1년간 유효기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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