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4·16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를 추모주간으로 지정하고 추모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이번 행사는 2014년 4월 16일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을 추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이다.
시교육청은 교육청 청사 입구에 '세월호 참사 8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교육이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전광판에도 이 글귀를 게시하는 한편,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추모 모드로 전환한다.
시교육청 모든 직원은 참사 하루 전인 15일 오전 10시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실시하며, 부산지역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은 자율적으로 묵념을 하도록 했다.
일선 학교는 조회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시간 등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재난안전과 생활안전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여건에 맞춰 추모행사를 진행하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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