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장학금 1억 300만원 지원 등 3개 안건 의결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인재육성기금 심의회를 개최해 총 1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초등학생은 체육특기·다자녀 등 장학생 18명, 중학생은 체육특기, 성적우수, 저소득 등 장학생을 30명과 고등학생은 45명을 교육장 및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했다.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2021.09.01 ojg2340@newspim.com |
또한 대학생은 성적우수 20명, 다자녀 6명, 다문화 1명 총 27명을 평가기준에 의해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대학생은 최고 200만원을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30만원, 초등학생은 20만원 범위내에서 총 1억 300만원의 장학금을 4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장학금 지원 이외에도 2021년 기금 운용 성과에 대한 논의를 통해 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기금 사업계획 변경 안을 가결해 농산어촌 유학활성화 지원 대상 확대에 따른 추가 사업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위원장인 김순호 군수는 "인재육성기금으로 타지역에서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18개 교육기관에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해 지역 인재양성의 좋은 밑거름이 되고 명문학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 인재육성기금은 1995년에 설치해 매년 장학금 및 교육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올해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14억원의 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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