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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트위터 팔로워 200만 돌파에 '감사'..."퇴임후엔 생활이야기를"

기사입력 : 2022년04월11일 12:06

최종수정 : 2022년04월11일 12:06

임기말에도 꾸준히 증가... "정치 입문후 중요 소통수단"
매일 격려편지도 하루 50통에서 최근엔 150여통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가 11일 200만 명을 넘어선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트위터 팔로워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라며 "팔로워 수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보니 200만5000명이 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쳐 2022.04.11

문 대통령은 "트위터는 제가 정치에 들어선 후 중요한 소통 수단이었다"라며 "트윗으로 제게 늘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지금까지 드리지 못했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퇴임하면 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 이야기로 새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기대해 봅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2016년 4월 100만명을 넘었으며 이후 6년만에 두배로 불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 팔로워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을 때도 감사인사를 올렸고 이후 임기동안 꾸준히 팔로워수가 증가했다"며 "임기말인데도 지난해 5월 180만명을 넘었고 지금 200만명을 돌파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5년간 대통령께서 국정에 노고가 많으셨고, 북핵, 경제, 코로나19 등 위기 속에서도 국민, 기업과 함께 현재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루는 데 대통령으로서 노고가 많으셨다는 그런 응원과 감사, 국민으로써의 격려 이런 의미가 들어가 있지 않나"고 해석했다.

청와대는 임기말까지 40%대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트위터 팔로워가 계속 늘어나 200만명을 넘어선 것을 동일 선상에서 그 배경을 해석하고 있다.

문 대통령에게는 지지자들의 격려 편지도 임기말에 더욱 늘고 있는 것도 한 맥락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임기내 하루 50통 정도 편지가 왔는데 최근에는 150통 정도가 온다"며 "임기내내 위기였는데 잘 극복했다, 감사하다, 수고하신다 등등 이런 내용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때통령의 국정운영 여론조사 내용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면서도 "지난주, 지지난주 이어졌던 여러가지 이슈거리들을 감안할 때 이렇게 여론조사 (지지율이) 유지되는 것 자체에 대해서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숙 여사 옷값 문제와 북악산 뒤편 절터 연화문 초석 관련 논란 등 문대통령을 곤혹스럽게 한 이슈가 있었던 점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47.4%였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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