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 위한 순환경제 앞장서달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11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관철동 일대에서 '산해진미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했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과 10명 이내로 조를 이뤄 SK서린빌딩에서 종각역 인근 골목길 중심으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SK이노베이션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순환경제는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 분리 배출과 같이 사소하게 여길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플로깅을 비롯한 실천적 ESG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친환경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순환경제 확대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신입사원들에게 당부했다.
산해진미는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는 의미로 SK이노베이션이 실천적 ESG활동으로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플로깅 캠페인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11일 올해 초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함께 서울 종로구 관철동 일대에서 산해진미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2022.04.11 yunyun@newspim.com |
이날은 신입사원들의 입사 100일이 되는 날로, 산해진미 플로깅 봉사활동을 마친 김 부회장은 참여한 신입사원들과 100일 기념떡을 나누며 축하를 전했다.
김 부회장은 "신입사원으로서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꿈을 크게 가지며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선도하기 위한 자신만의 패기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이날 봉사활동은 오는 18일부터 2주간 SK이노베이션 국내 외 모든 사업장에서 플로깅 활동에 나서는 '산해진미 플로깅 위크'를 앞둔 터라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김 부회장이 신입사원들과 실시한 산해진미 플로깅 활동이 '산해진미 플로깅 위크'의 시작 선언이 된 셈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의 자원봉사활동을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이 아닌, 기업문화로서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초석으로 보고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김 부회장이 참여한 산해진미 플로깅 봉사활동은 지난해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대돼 16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이 플로깅 활동을 위해 걸은 거리는 대략 30만 Km로 지구 8 바퀴를 도는 것과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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