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서울시장 GO!] '서태지 세대' 박주민 "시대 변해...70년대생이 역할해야"

기사입력 : 2022년04월12일 14:27

최종수정 : 2022년04월12일 15:33

"다양성 존중되는 정치 필요, 70년대생은 실용 중시"
"송영길 출마, 본인 말과 안 맞아 명분 있나 생각"
"임대차 3법 전 전세값 올려…의도적 계약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박서영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세대교체에 나선다. 86세대의 맏형이자 전직 당 대표인 송영길 의원에 맞서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는 박 의원은 이제는 70년대생 세대가 당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에 나서 "시대는 변했고 새로운 흐름이 만들어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4.11 kilroy023@newspim.com

박 의원은 "이를 위해서는 86세대가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또 하나는 젊은 세대가 과감하게 치고 나가는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 당의 모습을 보면 둘 다 부족했다"라며 "이제는 자연스럽게 40대와 50대 초반인 70년대생들이 역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이른바 86세대와 구별되는 70년대생들의 특징을 '다양성 존중'이라고 꼽았다. 그는 "70년대생들은 학생운동을 했다고 해도 이념적으로 극렬하게 대립하면서 한 사람들은 아니다"라며 "저도 학생운동을 했지만 실사구시, 실용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체험들을 갖고 있는 세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86 용퇴론이라고 해서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보다 더 실용적이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정치가 필요한 시대이니만큼 70년대생과 그 이후 세대가 역할을 하는 것이 더 맞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최근 당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서는 비판적 입장에 섰다. 그는 "대선 패배 책임을 지겠다고 말씀하셨고 대선 과정에서는 86 용퇴론도 이야기했는데 (송 전 대표가) 앞서 말씀한 것과 안 맞는 부분이 있다"라며 "이후 본인이 경쟁력이 있다고 했는데 또 누가 나와도 진다고 이야기했다. 명분이 있는 것인가 생각이 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4.11 kilroy023@newspim.com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임대차 3법을 주도한 자신이 법 시행 직전에 자신이 소유한 집 전세 가격을 법에서 허용한 것보다 높은 9% 올렸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법 시행을 앞두고 인위적으로 새로 계약을 체결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법을 제가 발의해놓고 월세를 올린 부분에 대해서는 전에도 사과를 드렸다"라며 "다만 제가 세입자를 압박해서 계약을 새로 한 것이 아니라 집이 있던 세입자가 아들 때문에 임시로 저희 집에 세 들어 살다가 아들이 군대에 가면서 나가겠다고 한 것"이라며 "법 통과를 앞두고 제가 얼마라도 더 받을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것이 법에서 통과된 내용을 위반한 것이라는 의혹도 있는데 그것 역시 아니다"라며 "법의 내용은 갱신 계약에만 인상 폭에 대한 규정이 있는데 이것은 신규 계약을 한 것이어서 법의 적용 대상은 아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4.11 kilroy023@newspim.com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붙을 본선 경쟁력에 대해서는 "부동산 민심이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보고 있다"며 "신속하고 실효적인 주거 공급을 통해 주거 불안을 해소하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오세훈 시장보다 저희의 생각이 훨신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함께 서울 살이에서 돌봄에 대한 불안, 주변 환경에 대한 불안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해 준비한 것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대해 밝히면 '새로운 서울을 만들려고 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