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의 한 해변가에서 1t트럭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영덕군 대탄 간이해수욕장 해안가에 주차된 1t트럭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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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1시쯤 영덕군 대탄 간이해수욕장 해안가에 주차된 1t트럭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사진=울진해경] 2022.04.13 nulcheon@newspim.com |
해당 트럭은 주차 당시 사이드브레이크를 확실히 채우지 않아 미끄러지면서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사고 당시 해당 트럭에는 탑승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해양 오염 등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기상이 호전되는대로 크레인 등을 이용해 육상으로 인양할 계획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항포구나 해안가에는 슬립웨이 등 경사진 곳이 많으므로 차량추락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차량의 안전장치를 재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