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이코노믹포럼] 원희룡 "국토부 장관 지명, 주거 신분사회 타파에 영혼 바치라는 주문"

기사입력 : 2022년04월14일 10:00

최종수정 : 2022년04월14일 10:49

"발로 뛰며 현장 목소리 들을 것"
"수도권에 집이 없는 유일한 후보자"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홍석희 인턴기자 = 원희룡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국토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것과 관련 "편 가르기 아니지만 수도권 집이 없는 유일한 후보자"라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페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현대판 주거 신분사회를 어떻게 타파할 것인지 고민하고 영혼을 바치라는 주문으로 받아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주최로 열린 "새 정부에 바란다" 윤석열 시대, 국가 대전환과 혁신비전 전략 '제10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향후 5년에 대한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 정책 비전과 전략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2.04.14 yooksa@newspim.com

이어 "저는 정책 본부장으로써 여러 정책을 만지며 부동산의 공급과 물가를 비롯한 문제에 대해 조율할 수 있는 경험과 네트워크, 그에 따른 우리 정부의 새로 출범하는 정권의 정책 의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전문가의 식견과 실행하는 관료와 경제주체의 세밀한 내용에 대해 겸허히 발로 뛰며 현장 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원 위원장은 "정밀하고 정직하게 전문가 도움을 받아가며 다른 부처와의 정무적 조율을 할 것"이라며 "윤석열 당선인과 현 정부에 정권 교체 동력과 성공한 정부가 되기 위한 주거 안정이라는 목표를 위해 모든 노력 다 바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주거 안정을 통해 현대판 주거신분 사회가 타파될 수 있단 희망을 만들면 저는 사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고 시장과 괴리되고 국민에게 반성 안 하고 정직하지 않은 정부 시즌2가 되면 저는 죽는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끝으로 원 위원장은 "다른 생각 하나도 없이 주거 안정을 목표로 하겠다. 일선 경제 정책 주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모든 에너지와 영혼을 바칠 생각"이라며 "여러분께서 정직히 지적해주시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아이디어와 방법을 제공해 달라"고 마무리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