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고문성 페럼클럽 대표 "최고 코스는 고급화 전략 결과"

기사입력 : 2022년04월15일 12:54

최종수정 : 2022년04월15일 14:51

[여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골프투어(KLGPA) 첫 유관중 대회를 받은 페럼클럽(파72, 6628야드)에선 첫날부터 기록이 쏟아졌다.

대회 시작일인 14일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이 8언더파 64타로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써냈다. 64타는 2015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이민영이 기록한 코스레코드 타이다.

이날 한진선은 173야드의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 한국일보·메디힐 챔피언십 초대 1호 홀인원(부상 1000만원 상당)을 했다. 김재희는 186야드의 16번홀에서 대회 홀인원을 기록, 1200만원 상당의 마세라티 차량을 받았다. 15일엔 강예린이 3번홀에서 3호 홀인원을 했다.

[여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페럼클럽에서 포즈를 취한 고문성 대표. 2022.04.15 fineview@newspim.com

기록이 쏟아진 여주 페럼클럽은 4월 초밖에 되지 않았지만 푸르렀다. 페럼클럽의 고문성 대표에게 비결을 물었다.

고문성 페럼클럽 대표는 '양 아닌 고급화를 통한 프리미엄 전략'을 공개했다,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고 대표는 "골프장의 전략이라는 건 결국 이제 고객들이나 선수들이 플레이했을 때의 최상의 만족감을 주는 것이다. 또한 그린관리 등으로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조절해 주는 게 골프장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페럼클럽은 지난해 KPGA가 선정한 베스트 코스로 꼽히기도 했다. 또한 여기에선 KPGA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3년째 진행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8년째 페럼클럽을 맡고 있는 그는 "양이 아닌 질적인 성장을 추구했다. 내장객들의 경우 72개 팀만 받는 원칙을 지킨다"라며 "수익에 연연하길 보다는 손님들에게 서비스나 질적인 프리미엄을 주려한다. 또 이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께서도 강조하고 있는 사안이다"라고 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관리를 잘 하고 그다음에 선수나 고객들이 불편해하는 상황이 없게끔 계속 업데이트 시켜준다. 코스 관리나 훼어웨이, 잔디 등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에게 바람은 멀까?

고 대표는 "지금과 변함없이 고객이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코스를 만들겠다. 또 선수들이나 내장객들이 '진짜 여기서 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만한 코스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했다.

동국제강이 인수한 페럼클럽은 질적인 성장과 함께 기록적인 5~6배의 매출 신장도 함께 이루고 있다. 페럼클럽은 동국제강 오너인 장세주 전 회장의 지시로 건설된 골프장이다. 페럼(Ferrum)은 철(iron)을 뜻하며 동국제강의 정체성을 담았다.

[여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 2번째 대회가 진행중인 대회장. 2022.04.15 fineview@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