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자력본부, 정확한 원인 파악 중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16일 오후 5시 5분께 한빛원전 2호기 터빈건물 외곽에 위치한 이동형 원심분리기 전열기 접속부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발전소 직원이 현장 순시 중에 이같은 상황을 발견했고, 발전소 초동 소방대 및 자체 소방대가 출동해 오후 5시 19분에 진화 조치를 완료했다. 외부 소방서에는 오후 5시 12분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형 원심 분리기는 원심력을 이용해 윤활유에 포함된 이물질을 제거하는 장치로 계획예방정비 중에만 사용된다.
한빛원자력본부는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에 있으며, 발전소 안전 운영에는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 2호기 전경.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한국전력] 2022.03.24 fedor0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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