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합참 "한·미, 18일부터 연합지휘소훈련" VS 북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발사 성공"

기사입력 : 2022년04월17일 09:34

최종수정 : 2022년04월17일 14: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미, 코로나19 상황 등 종합 고려
실기동 없이 9일간 컴퓨터 시뮬레이션
북한 "김정은 참관 속 미사일 발사" 보도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미 군이 오는 18일부터 9일 간 올해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CCPT)을 실시한다.

합참은 17일 오전 "한·미가 코로나19 상황, 연합방위태세 유지 등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CCPT)을 4월 18일부터 9일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이번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훈련으로 실기동훈련은 없다"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이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했다"면서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17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합참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장병들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연합방위태세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전반기 한·미 연합 지휘소(CCPT) 훈련을 하루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해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일정으로 예정돼 있는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반발하는 무력 시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이 ▲4‧15 김일성 생일(태양절) 110돌 ▲4‧25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 ▲김정은 집권 10주년 ▲남측의 정권 교체기 등을 계기로 한 북한의 각종 무력 시위와 군사적 도발 가능성에 한·미 당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합참은 이번 발사와 관련해 "북한이 16일 오후 6시쯤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면서 "북한 발사 동향과 관련해 한·미 연합으로 면밀히 추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이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시험발사했다"면서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17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합참은 "16일 탐지된 발사제원은 고도 약 25km, 비행거리 약 110km, 최고 속도는 마하 4.0 이하로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발사 직후 군과 정보기관, 국가안보실 간 긴급회의를 통해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북한의 발사동향에 대해 한·미 연합으로 실시간 추적하고 있으며, 감시와 대비태세 관련 필요한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험 발사한 유도무기는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동식 발사차량(TEL)에 탑재된 발사관에서 발사됐다. TEL 운용체계로 봤을 때 '북한판 에이태킴스'(KN-24)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또 발사관에서 발사된 유도무기 외형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에 가까웠다. KN-23을 개량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