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휴일인 17일 오전 9시32분쯤 경북 군위군 부계면 신화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 2)와 산불진화대원 65명(산불전문진화대 등 41, 소방 24)을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2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17일 오전 9시32분쯤 경북 군위군 부계면 신화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진화됐다.[사진=산림청] 2022.04.17 nulcheon@newspim.com |
이날 산불로 산림 0.2ha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생경위와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