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벤처 하프하프, 다날과 BNPL 플랫폼 구축 추진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KB국민카드는 사내 벤처 '하프하프' 팀이 다날과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BNPL은 결제 업체가 가맹점에 먼저 대금을 지불하고 소비자는 구매대금을 분할납부하는 방식으로 신용카드 할부와 유사한 결제방식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08.24 tack@newspim.com |
'하프하프' 팀은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KB국민카드의 신용평가 및 채권관리 노하우와 '다날'의 통합 결제 관련 디지털 인프라를 융합한다. 금융 이력이 부족한 MZ세대에게 새로운 BNPL 결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서비스 확대를 위한 비 금융정보 기반의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한다. 올 3분기에 '씬파일러(Thin Filer)'도 이용할 수 있는 BNPL 결제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신용정보만으로 금융 이용이 어려운 씬파일러의 소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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