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재)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이 총 41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2022년도 상반기 인재육성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했다.
지난 15일 시작한 상반기 인재육성장학생의 신청 및 접수는 다음달 13일까지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필요사항을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관련증빙서류는 마감일인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 장학재단에 도착하도록 우편 제출해야 된다.
대전시청 전경. 2022.04.12 nn0416@newspim.com |
선발대상은 각각 장학생별 선발기준에 부합되는 초·중·고·대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또 지방대 육성의 일환으로 지역 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선발한다.
선발장학생은 재능장학생 96명과 희망장학생 297명, 외국인유학생 장학생 20명 총 413명이다.학년별로는 초등학생 5명, 중학생 98명, 고등학생 235명, 대학생 75명, 외국인유학생 20명이다.
개인별 최고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원, 외국인유학생 80만 원, 대학생 150만 원이다.
재능장학생은 대전소재의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에 한하며 인문·사회·과학·예체능 등 분야의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최근 1년 이내에 3위 이상 입상한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희망장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의 학생 중 가정형편과 학업성적을 고려하여 선발하며 올 해에는 중등 50명, 대학 50명을 확대 선발한다.
그리고 기존 기탁금에 의한 특지(심산, 하이트진로)장학생으로 희망장학생 중등 7명, 재능장학생 중등 6명을 추가 선발한다.
외국인유학생 장학생은 대전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직전학기 성적이 B⁰ 이상이며 총장 추천을 받은 자로 성적, 추천서, 한국어 능력을 고려해 선발한다.
선발결과는 7월 초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학교에 통보할 계획으로 7월 말에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들은 창립대회에서 "세종시 초중등 학업성적이 전국에서 최하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5학년이 되면 이사'라는 신조어를 낳았고 교육청 청렴도는 역대 전국 최하 점수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위기는 국가위기"라며 "무너진 대한민국과 세종시 교육이 정상화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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