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와 여주시가 18일 세종시청에서 세종대왕과 관련한 문화분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항진 여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여주 문화분야 상생협약 체결.[사진=세종시] 2022.04.18 goongeen@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세종대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여주시와 출범 10주년을 맞는 세종시가 세종대왕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문화교류를 확산하기 위해 체결됐다.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주 뮤지컬 '세종, 1446' 세종시 개최, 상호 문화예술 협력, 세종-여주 한글진흥 정책 협력 등 문화분야에서 교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세종시와 여주시는 교육·관광·경제 등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양 도시의 역사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대왕 정신 구현을 통해 두 도시가 공동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도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두 도시가 폭넓게 연결되기를 희망한다"며 "여주시민과 세종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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