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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생, 독일·미국·일본·뉴질랜드 '문화체험'

기사입력 : 2022년04월24일 09:00

최종수정 : 2022년04월24일 09:00

대사관 연계 문화체험캠프
초5~중1 대상 글로벌문화 체험 행사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캠프가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사관 연계 문화체험캠프'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소가윤 기자 = 문화체험 캠프 실시 모습. 2022.04.22 sona1@newspim.com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사관 연계 문화체험캠프는 독일, 미국, 일본, 뉴질랜드 등 참여 희망 4개국이 참여해 오는 지난18일부터 11월14일까지 서울시교육청 관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사관 연계 문화체험캠프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를 대상으로 4개국 대사관 특별 초청 강사들과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 소속 9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함께해 세계 문화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선정된 학교는 각 1일씩 교육원에 입소해 소그룹별로 교육원 체험실에서 다양한 외국어·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캠프의 주요 내용은 ▲독일의 마이바움 및 노래 ▲미국의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소수민족 ▲일본의 다양한 전통 문화 ▲뉴질랜드의 하카 댄스와 부족 문양 ▲아르헨티나 가우초의 삶과 문화 ▲태국의 수산 시장 ▲이집트의 랜드마크와 아랍어 등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외국어로 소개하고 직접 전통 댄스와 노래를 배워보는 등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참여한 나라들과 오는 7월 중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속적인 교육활동으로 정착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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