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술 관련 인재 양성...인턴 및 취업 지원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가 '2022 데이터 청년캠퍼스 운영대학'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데이터 사이언스 인재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운영과정을 갖춘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데이터 청년캠퍼스 실무 교육 활동 [사진=한국외대] 2022.04.25 krawjp@newspim.com |
빅데이터 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에서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관련 기업이 빅데이터 직무 취업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
실무 중심인 프로젝트 멘토는 한국외대 AI교육원, 통번역대학원 교수진과 트위그팜, 슈피겐코리아 등 산업체 전문가가 함께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용인시, 용인시산업진흥원과 협력해 실무 교육을 마친 후 관내 기업 인턴, 취업과 연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두일철 교수는 "자연어처리 기술 발전에 따른 시장 확대로 언어공학 기반 자연어처리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교육과정은 한국외대 특성에 맞는 응용 언어학의 관점에서 언어공학개론, 머신러닝과 딥러닝, 자연어처리 외에도 기초·심화 프로젝트, 기업 멘토와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 실무 교육, 캐글(Kaggle) Competition을 이용한 팀 프로젝트 실습, 한국어에 특화된 자연어처리 실습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외대는 2019년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AI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벌 융합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실무 중심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은 '자연어처리 기반 딥러닝기술 융합 과정'이다.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서 데이터 관련 전공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5월 중에 신청자를 모집하며 프로젝트 교육은 7~8월에 진행되고 교육비는 전액 정부가 지원한다.
SQLD(SQL 개발자), ADsP(데이터분석 준전문가) 등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취업 연계로 맞춤형 채용 정보도 제공한다. 우수 프로젝트팀은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ICT플랫폼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AI 융합기술 세미나에도 참여할 수 있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