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도내 대표 방역업체 홍명규 탐라방역 대표가 북한이탈여성을 지원하는 민간봉사단체 '채송화의 꿈'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3일 제주시 서광로 탈북민회관 2층에서는 자선 기금 조성을 위한 채송화의 꿈 자선바자회가 개최됐다.
채송화의 꿈은 제주 지역내 북한이탈여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2016년 5월 23일에 개소해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내 대표 방역업체 홍명규 탐라방역 대표가 북한이탈여성을 지원하는 민간봉사단체 '채송화의 꿈'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2022.04.25 mmspress@newspim.com |
특히 채송화 합창잔, 바리스타 전문가 과정, 요리교실, 정리수납전문가 자격과정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창업지원은 물론 지역 사회와의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제주 엔젤로타리클럽과 함께 진행한 자선바자회에는 20여명의 엔젤로타리클럽회원들과 우리혼디봉사회,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 등이 참석했다.
홍 대표는 이날 "탈북민들이 제주 도민의 일원으로 정착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북한 여성과 다문화 가정의 생활 안정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여성 탈북민들의 자녀 보육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육 및 보육 사각지대가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들어온 탈북민은 약 3만여명으로 현재 제주도에는 약 35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이들 중 70%는 여성으로 우리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위해 취업 창업 등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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