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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검수완박 재검토, 한동훈과 논의 후 결정한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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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총회 동의 받는 과정 완벽하지 않았어"
"조항 하나하나 논의하고 집단 판단 했어야"
"당선인 '검수완박은 부패완박' 입장 유지"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금 상황에서 더 당혹스러운 것은 국민들"이라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정당화했다. 다만 이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교감 후 입장 변화가 있던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6일 오전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저희가 의원총회 동의를 받는 과정이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중재안 재검토 배경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04.25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지난 22일 YTN 뉴스Q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해 "절반의 성공한 협상"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지난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돌연 "대한민국 형사사법체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제도를 이렇게 밀어붙이기에 적절한 시기인가"라며 더불어민주당을 맹폭했다. 이 대표는 검수완박 중재안 재검토 입장을 표명하기 전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통화를 했다.

이날 이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논의한 이후 입장이 정제된 것인가'란 질문에 "논의 이후에 바뀐 게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지난 22일) 의원총회에 들어가기 한 20분 전쯤에 제가 최종 협상안을 봤다"며 "그 내용이 워낙 개괄적으로 돼 있다"고 답했다.

이어 "조항 하나하나들에 대해서 사실 의총에서 더 논의가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집단적 판단이 이루어졌어야 됐다"며 "지방선거 기간이다 보니 의총에 참석하지 못하고 늦게 내용을 알게 되신 분도 있다"고 했다.

그는 "많은 법률가들과 이야기를 했다. 한동훈 후보자 같은 경우 수사 전문가가 아니겠는가. 그 외에도 다른 법률가, 판사 출신에게도 연락을 해 상의를 하고 여러 절차를 거쳐 (재검토에 대한) 판단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장관 후보자는 전화 통화를 하겠다고 할 때부터 이미 이것에 대한 수정 의지가 어느 정도 있었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 문제에 대해서, 원내 협상이라는 것에 대해서 세세하게 개입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인수위, 인사 업무에 굉장히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도 "당선인께서 원래 밝혔던 검수완박은 부패완판(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한다)는 과거의 입장에서 다른 입장을 내신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입장은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전날 권성동 원내대표가 인수위를 찾아서 당선인과 얘기를 나눴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아마 현안(검수완박 중재안)에 대해서 주변이나 중간 사람을 통하지 않고 긴밀한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끝으로 "저는 여야 합의가 깨진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비판을 받을 수 있단 소지를 알고도, 정당이라면 국민들께서 가지는 우려를 심각하게 다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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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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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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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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