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전국 중형 아파트값 8억원 돌파…4개월 사이 7.53%↑

기사입력 : 2022년04월26일 12:35

최종수정 : 2022년04월26일 12:35

강남 11개 자치구 평균 5%대 상승률 기록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전국의 중형(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 아파트값이 평균 8억원을 돌파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2.04.19 hwang@newspim.com

26일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중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이달 8억 510만원을 기록했다. 중형 아파트값이 8억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 들어 4개월 동안 전국 중형 아파트값은 작년 12월(7억4872만원) 대비 7.53% 올랐다.

서울 한강 이남 11개 구의 경우 중형(6.57%) 중소형(5.67%) 대형(4.85%) 중대형(3.42%)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으며 소형(-0.95%)은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서울 한강 이북 14개 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소형(5.62%) 중형(4.37%) 대형(4.35%) 중소형(4.04%) 중대형(2.97%) 순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의 중형 아파트값이 이 기간 12.19% 급등했다. 이달 4억 398만원을 기록해 4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전북(11.62%) 강원(11.04%) 충남(10.83%) 부산(10.58%) 지역의 중형 아파트값도 올 들어 10% 넘게 상승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의 중형 아파트값은 작년 말 대비 올해 4개월 동안 10.62% 올랐다. 서울도 같은 기간 중형 아파트값의 상승률(6.68%)이 가장 높았고 이어 중소형(5.74%) 대형(4.53%) 중대형(2.95%) 소형(0.36%) 순이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인 중소형(5.69%)과 전용면적 102㎡ 초과∼135㎡ 이하인 중대형(3.48%), 전용면적 135㎡ 초과인 대형(3.14%)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같은 기간 전용 60㎡ 이하인 소형(-0.08%)은 가격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해 11월(1.54%)부터 지난달(0.10%)까지 4개월 연속으로 오름폭이 축소되다가 이달 0.19% 상승으로 다시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값도 작년 11월(1.06%)부터 지난달(0.05%)까지 상승폭이 작아졌으나 이달에는 0.11% 올라 전달과 비교해 오름폭이 두 배 이상으로 커졌다.

ymh753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