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MS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주가는 급락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06:48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06:48

오피스 365 가격 인상 후 매출 20억 달러 증가
MS, 주가 하락에 시총 20억 달러 미만 하회 가능성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마이크로소프트(MSFT)의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분기 회계연도 순익은 167억3000만달러(주당 2.22달러)로 1년 전 주당 2.03달러에서 증가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417억1000만 달러에서 493억6000만 달러로 늘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평균적으로 주당 2.19달러의 수익과 49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앞에 세워진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거래서 1.5% 가까이 하락 하고 있다. 주가는 전일 대비 3.74% 급락한 270.22달러에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사업은 10년 전 클라우드 제품으로 전환한 이후 오피스 365 제품군의 가격을 전반적으로 대폭 인상한 후 매출이 2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이 부문의 매출은 1년 전의 135억 5000만 달러에서 157억 90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분석가들은 평균 157억 5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수익성 있는 부문은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제품 등이 포함된 클라우드 사업이다. 클라우드 부문은 1년 전 151억9000만 달러에서 190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188억9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매출이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19.65% 하락했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같은 하락으로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시가 총액이 20억 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치는 약 2조 3000억 달러였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